여행 가이드
마라케시에서 열기구를 타기 가장 좋은 계절은?
솔직한 답은 이렇습니다. 마라케시는 세계에서 드물게 거의 일 년 내내 열기구가 뜨는 곳입니다. 다만 계절마다 매력이 다르기에, 각 시즌의 특징을 알면 꿈꾸던 모로코에 딱 맞는 비행을 고를 수 있습니다.
가을(9월~11월) — 아는 사람들의 선택. 여름 더위가 꺾이면 대기는 안정되고 맑아집니다. 이륙장의 아침 기온은 15~20°C, 빛은 황금빛으로 물들고, 여름 안개 너머로 아틀라스산맥이 다시 지평선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비행 취소는 드물고 봄철 인파도 아직 없습니다. '완벽한 비행'의 확률을 최우선으로 한다면 바로 이 계절입니다.
겨울(12월~2월) — 가장 극적인 풍경. 저희가 아끼는 비밀입니다. 겨울 아침은 춥습니다. 일출 전 기온은 5~10°C이니 따뜻한 재킷과 모자를 챙기세요. 하지만 보상은 특별합니다. 눈 덮인 아틀라스 봉우리가 첫 햇살에 분홍빛으로 물들고, 시야는 100km까지 트이기도 합니다. 이륙 후에는 버너 덕분에 바스켓 안이 훈훈합니다. 겨울에는 바람으로 인한 취소가 조금 더 잦으므로, 여행 첫날이나 둘째 날에 비행을 예약해 날씨가 나쁠 경우 다시 잡을 여유를 남겨두시길 권합니다.
봄(3월~5월) — 클래식. 포근한 아침, 야자수 숲의 들꽃, 길게 이어지는 안정된 날씨 덕분에 봄은 가장 인기 있는 시즌입니다. 동시에 마라케시가 가장 붐비는 때이기도 하니, 최소 일주일 전에는 예약하세요. 일출 바스켓은 금방 마감됩니다. 특히 4월 연휴 전후에는 서두르셔야 합니다.
여름(6월~8월) — 더 이르게, 더 덥게, 더 한산하게. 여름에도 열기구는 뜹니다. 다만 모든 일정이 앞당겨집니다. 더위가 본격화되기 전에 착륙하기 위해 픽업이 새벽 4시 30분에 시작되기도 합니다. 장점은 넉넉한 좌석과 부드러운 가격, 트레이드오프는 다소 뿌연 지평선과 더운 귀갓길입니다. 여름 비행도 여전히 마법 같습니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가볍게 입고, 이른 알람을 여행의 일부로 받아들이세요.
계절과 무관한 예약 팁 세 가지. 첫째, 비행은 항상 여행 초반에 잡으세요. 마지막 날 아침은 금물입니다. 날씨로 인한 일정 변경에는 예비일이 필요합니다. 둘째, '일출'은 마케팅이 아닙니다. 새벽은 대기가 가장 잔잔하고 빛이 가장 아름다운 시간으로, 마라케시의 거의 모든 비행이 이때 이뤄지는 이유입니다. 셋째, 포함 사항을 확인하세요. 제대로 된 비행에는 호텔 픽업, 전문 조종사, 착륙 후 조식이 포함됩니다. MoroSky의 모든 비행이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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